타우너스 에스프레소 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28길 41 타우너스 1층
주중 8:00~21:00, 주말 9:00~22:00 /
라스트 오더 마감 30분 전, 아포카토 메뉴 1시간 전
타우너스 에스프레소바 목차
역삼 ‘타우너스 에스프레소 바’ 분위기
오늘 소개할 카페는 강남/역삼에 위치하고 있는 ‘타우너스 에스프레소 바’ 이다. 역삼/강남 직장인이 점심시간에 이런 곳에서 커피를 마셔도 되나 싶을 정도의 분위기를 가졌다. 삭막한 빌딩숲 속에서 발리를 느낄 수 있다. (참고로 나는 발리 안 가봤다.)
외국식 초가집이 가게 앞에 있다. 봄, 가을 앉아 있으면 살랑이는 바람이 오전 시간 상사로 시끄러웠던 마음이 아주 잠깐 용서된다. 주중 점심시간에는 대부분 직장인들이 단체로 방문을 많이 한다. 혹시라도 데이트 혹은 상사 욕을 하기 위한 카페를 찾는다면 주중 점심시간은 적절하지 않다.
내부는 화이트를 바탕으로 가구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로 구성되어 있다. 소파 좌석이 있는데 간혹 딥 슬립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다.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시끄러운 환경에서 잠을 자고 있는 사람이 있다? 그게 나야,, 두두둡 두비두밥,, 깨우지 말아라 문다.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서 하면 된다.
역삼 ‘타우너스 에스프레소 바’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
평소 아이스아메리카노만 먹었더라도 여기 방문한다면 한 번쯤 에스프레소를 마셔보길 추천한다. 여기서 에스프레소를 마셔야 하는 이유 3가지가 있다.
첫째, “에스프레소 주세요.”가 이상하지 않다.
카페에 가서 에스프레소 주문 시 늘상 듣는 이야기는 “에스프레소는 커피 원액으로 양이 엄청 적어요. 아메리카노로 드릴까요?”이다. 서울은 예전보다는 에스프레소를 주문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이런 경우가 적지만 지방은 99% 물어본다. 또한 친구들과 카페에 가서 에스프레소 주문하면 “00이 허세 부리네.”, “에스프레소렠ㅋㅋㅋㅋㅋㅋ” 조롱 받는다. 근데 여기는 에스프레소가 추천 메뉴다. 당당히 에스프레소를 시키시길. (주문을 키오스크로 받는 건 안 비밀)
둘째, 에스프레소 종류가 굉장히 많다.
에스프레소 입문자를 위해 카카오가루 등등 쓴맛을 중화시켜주는 메뉴가 많다. 특히 아포카토에 사용되는 아이스크림이 돌아방스인게 무려 상하목장이다. 상.하.목.장 더 이상 말을 붙이는 게 의미 없다.
셋째, 보기 좋은 떡이 더 맛있다(?)
역삼 ‘타우너스 에스프레소 바’에서 사용하는 잔을 더불어서 플레이팅 또한 굉장히 예쁘다. 평소 포스팅용, 개인 기록용을 제외하면 사진을 잘 안 찍는 나지만 정신 차리니 엄지손가락이 굉장히 바쁘게 움직이고 있더라. 작가 정신 여기서 다 쓴 듯하다. SNS에 하나쯤 남겨 두기 좋은 감성 샷이 탄생할 것이다.
역삼 ‘타우너스 에스프레소 바’ 추천 메뉴
개인적으로 위에서도 언급했 듯 에스프레소에 경험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이라면 ‘기본 에스프레소’를 입문자라면 ‘아포카토’를 추천한다.
에스프레소 즐기는 방법, Tip
여기서 내가 이탈리아에 살 때 토종 이태리인에게 배워 온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방법을 공유하자면, 처음에는 한 입을 조금 마시고(커피향 느끼기) 설탕을 넣고 섞지 않은 상태에서 마신다. 그리고 마지막에 남은 에스프레소를 한껏 머금은 설탕을 떠먹으며 입안의 쓴맛을 중화시키며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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