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야구장 ‘한화생명이글스파크’ 경기 직관 및 외야 라운지(B열 8T) 후기

대전야구장 전경

대전야구장 ‘한화생명이글스파크’
대전 중구 대종로 373



대전야구장 전경

잠실구장과 비교하자면 비교적 작은 규모처럼 보이지만 그라운드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외야 라운지석 앞쪽으로 야구팀이 훈련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다. 단차도 거의 없기 때문에 선수들을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광주챔피언스필드, 고척, 잠실 모두 통합쳐서 가장 가까운 느낌이었다. 본인이 응원하는 팀이 대전에서 경기할 일이 있다면, 내가 응원하는 선수를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대전야구장 먹거리 소개

누가 대전이 맛이 없고 재미없는 지역이라고 했는가. 대전 야구장은 단언컨대 대전의 우주최강 맛 집중 하나라 말하고 싶다. 우선 나는 떡볶이를 싫어한다. 근데 떡볶이가 맛있더라. 야구장의 분위기에 맛있는 건 핫도그, 치킨, 맥주 당연한 거다. 근데 내가 무려 떡볶이가 맛있더라;; 경기 시작 전 먼저 사서 줄 없이 주문을 했다. 그런데 경기 시작 10분 전쯤 되자 떡볶이를 먹기 위한 사람 웨이팅 전쟁이 엄청나더라. 내가 대전 야구장을 다시 간다면 그건 떡볶이 때문일 것이다. 가격도 나름,, 야구장 안에서는 가성비이니 꼭 한 번쯤 먹어보길 바란다.

두 번째 추천 음식은 팥빙수다. 눈꽃빙수 아니다. 정말 쌩얼음에 딸기 시럽과 팥, 젤리 등이 들었다. 정말 전통 팥빙수다. 더운 날 군더더기 없이 얼음과 시럽 하나만으로 승부한다(?) 경기 보면서 쉴 새 없이 먹게 된다. 우유 빙수를 싫어하는 당신 여기서 빙수를 먹어라!

대전야구장 외야 라운지석 후기

해가 쨍쨍한 날 그늘 막이는 정말 신의 한 수! 경기 시작 전 모두가 쏟아지는 햇빛을 피하고자 그늘 막이에서 해를 피하고 경기 시작 때 내려가는 모습들을 보았다. 하지만 곧 본인이 응원하는 팀의 수비 때는 대부분이 외야 라운지 뒤쪽으로 피신 오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내가 경기를 본 좌석은 4명이 함께 사용하는 테이블이었는데 6명은 거뜬히 앉을 수 있을 정도로 좌석이 널널했다! 처음 좌석을 봤을 때는 앞쪽이 좋아 보였고, 시야를 가릴까 봐 조금 불편한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경기를 시작하고 승자는 우리임을 알았다. 앞쪽에 뜨겁게 내리쬐던 햇볕과 온갖 옷들로 꽁꽁 둘러싸매던 사람들을 보며 우리는 확신했다. 이 자리가 짱이다😊

타는데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이라면 앞쪽 외야를 나는 죽어도 흰 살 생선을 유지하겠다라면 꼭 뒤쪽을 예매하길 바란다.

대전야구장 이용 Tip

그늘 막이 매우 적음으로 모자, 선글라스를 가급적 챙겨가길 바란다. 그리고 한화팬이라면 대전 야구장 안에서 네 컷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미리 입장해서 사진 찍는 것을 추천한다. (기아팬으로 광주 챔피언스필드 안에도 네 컷 사진 있으면 좋겠다)

앞서서 말했듯 외야 라운지석은 앞쪽보다 뒤 쪽 줄이 훨씬 좋다. 타죽고 싶지 않다면 무조건 뒤쪽으로 예매해라. 경기 시작 전은 패자로 느껴질 수 있지만 경기 시작하고 10분만 지나봐라. 승자의 기쁨을 맘껏 느낄 것이다.

마지막으로 최강기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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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낙원동 평양냉면 40년 ‘을지면옥’ 재오픈

을지면옥 입구 사진

을지면옥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30길 12
월~토 오전 11:30~15:00, 오후 17:30~9:00 /
라스트 오더 20:30 / 매주 일요일 휴무



을지면옥 소개

포스팅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다시 을지면옥을 맛볼 수 있게 된 것에 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을지면옥은 1985년 을지로에서 시작하여 37년간 영업을 하였다. 하지만 지난 2022년 재개발 이슈로 인해 문을 닫게 되었고 이번에 낙원 상가 뒤쪽에 다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약 2년 만에 다시 맛보는 을지면옥을 지금 바로 풀어보겠다.

을지면옥 재오픈 웨이팅 & 매장 분위기

을지면옥 재오픈 소식에 잽싸게 방문해 보았다. 재오픈 다음날 직장인들의 퇴근시간에 맞춰 저녁 7시 정도에 방문을 하였다. 비가 꽤 많이 오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웨이팅 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다. 을지면옥 앞 현관 마당이 있어서 웨이팅도 약간은 Private 하게 가능하다. 주 연령층은 30~50대였으며 다시 돌아온 을지면옥을 다시 맛볼 생각에 사람들 모두 기대감에 들떠있는 분위기였다.

매장은 1,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래서인지 회전율은 빠른 편이었다. 약 40분 정도의 기다림 후 매장으로 들어갔다. 1인 식사를 하시고 계시는 분들도 꽤 많아 혼밥 성지로도 거듭날 곳임이 분명했다. 매장의 층고가 조금 있는 편이라 소리의 울림은 있었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으며, 혼자 혹은 내 사람들과 한 끼 식사를 하기에 좋을 것 같다.

을지면옥 메뉴 소개

식탁마다 식초와 간장이 깔끔하게 자리하고 있으며, 착석 후 육수가 한 잔씩 나온다. 다른 평양냉면집보다도 더 많이 슴슴한 느낌의 온육수로 고기 육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고소하다. 고급 진 숭늉으로 비린내가 하나도 나지 않는다.

나는 오늘은 간단하게 냉면만을 즐기고 가려 했기에 냉면과 비빔냉면만 한 그릇씩 주문했다. 냉면, 비빔냉면 모두 15,000으로 직장인 식비 기준으로는 조금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수육과 편육은 각각 35,000원 30,000원이었다. 퇴근 후 술 한 잔씩 기울이는 테이블에는 수육도 한 접시씩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을지면옥 ‘왼쪽’ 냉면, ‘오른쪽’ 비빔냉면

냉면은 맑은 육수에 고추가루, 파, 고기, 계란 고명이 비빔냉면은 다대기, 파, 고기, 계란이 올라가 있다.

우선 냉면은 국물 한 숟갈을 먹고 든 생각은 ‘역시는 역시다.’ 금주를 하고 있는 나지만 10년 먹은 술이 모두 해장되는 맛이다. 개인적으로 다른 평냉집보다는 간이 되어 있는 느낌이라 따로 식초를 넣지 않아도 딱 좋았다. 그릇째 한 모금 마셨을 때의 그 맛을 생각하니 또 먹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개인적으로 평양냉면은 소주와 정말 궁합이 잘맞는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이렇다. 소주의 진한 알코올 향을 육수가 깔끔히 잡아주며 내려주기 때문에 육수의 기름진 느낌과 소주의 독함이 함께 잘 어우러진다.

비빔냉면의 경우 한국의 장+참기름이 적절히 조화된 맛으로 냉면보다는 자극적인 맛이다. 평냉을 처음 먹는 사람이라면 냉면보다는 비빔을 추천한다. 집에서 엄마가 삼삼하게 국수에 양념해 주던 맛인데 여기서 다른 점은 면의 식감과 소스의 풍미이다. 면이 보들보들한데 쫄깃하다. 일반 함흥냉면과 비교했을 때는 조금 더 부드럽지만 국수와 비교하면 쫄깃하다. 단언컨대 다른 평양냉면집보다 을지면옥의 면이 압도적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소스는 참기름(?)의 고소한 풍미와 함께 자극적이지 않은 짠맛이 침 고이게 한다. 수육에 비빔냉면 싸먹으면 정말 맛도리 일 것이라 확신한다.(이건 다음에 먹어보고 다시 포스팅 하겠다.)

을지면옥은 평양냉면이 처음인 사람도 즐기는 사람도 모두 만족하는 그런 곳이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어서 빨리 먹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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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강남 에스프레소 No.1 맛집, 카페 ‘타우너스 에스프레소 바’

역삼 타우너스 에스프레소 바 입구 간판

타우너스 에스프레소 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28길 41 타우너스 1층
주중 8:00~21:00, 주말 9:00~22:00 /
라스트 오더 마감 30분 전, 아포카토 메뉴 1시간 전



역삼 ‘타우너스 에스프레소 바’ 분위기

오늘 소개할 카페는 강남/역삼에 위치하고 있는 ‘타우너스 에스프레소 바’ 이다. 역삼/강남 직장인이 점심시간에 이런 곳에서 커피를 마셔도 되나 싶을 정도의 분위기를 가졌다. 삭막한 빌딩숲 속에서 발리를 느낄 수 있다. (참고로 나는 발리 안 가봤다.)

외국식 초가집이 가게 앞에 있다. 봄, 가을 앉아 있으면 살랑이는 바람이 오전 시간 상사로 시끄러웠던 마음이 아주 잠깐 용서된다. 주중 점심시간에는 대부분 직장인들이 단체로 방문을 많이 한다. 혹시라도 데이트 혹은 상사 욕을 하기 위한 카페를 찾는다면 주중 점심시간은 적절하지 않다.

내부는 화이트를 바탕으로 가구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로 구성되어 있다. 소파 좌석이 있는데 간혹 딥 슬립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다.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시끄러운 환경에서 잠을 자고 있는 사람이 있다? 그게 나야,, 두두둡 두비두밥,, 깨우지 말아라 문다.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서 하면 된다.

역삼 ‘타우너스 에스프레소 바’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

평소 아이스아메리카노만 먹었더라도 여기 방문한다면 한 번쯤 에스프레소를 마셔보길 추천한다. 여기서 에스프레소를 마셔야 하는 이유 3가지가 있다.

첫째, “에스프레소 주세요.”가 이상하지 않다.
카페에 가서 에스프레소 주문 시 늘상 듣는 이야기는 “에스프레소는 커피 원액으로 양이 엄청 적어요. 아메리카노로 드릴까요?”이다. 서울은 예전보다는 에스프레소를 주문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이런 경우가 적지만 지방은 99% 물어본다. 또한 친구들과 카페에 가서 에스프레소 주문하면 “00이 허세 부리네.”, “에스프레소렠ㅋㅋㅋㅋㅋㅋ” 조롱 받는다. 근데 여기는 에스프레소가 추천 메뉴다. 당당히 에스프레소를 시키시길. (주문을 키오스크로 받는 건 안 비밀)

둘째, 에스프레소 종류가 굉장히 많다.
에스프레소 입문자를 위해 카카오가루 등등 쓴맛을 중화시켜주는 메뉴가 많다. 특히 아포카토에 사용되는 아이스크림이 돌아방스인게 무려 상하목장이다. 상.하.목.장 더 이상 말을 붙이는 게 의미 없다.

셋째, 보기 좋은 떡이 더 맛있다(?)
역삼 ‘타우너스 에스프레소 바’에서 사용하는 잔을 더불어서 플레이팅 또한 굉장히 예쁘다. 평소 포스팅용, 개인 기록용을 제외하면 사진을 잘 안 찍는 나지만 정신 차리니 엄지손가락이 굉장히 바쁘게 움직이고 있더라. 작가 정신 여기서 다 쓴 듯하다. SNS에 하나쯤 남겨 두기 좋은 감성 샷이 탄생할 것이다.

역삼 ‘타우너스 에스프레소 바’ 추천 메뉴

개인적으로 위에서도 언급했 듯 에스프레소에 경험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이라면 ‘기본 에스프레소’를 입문자라면 ‘아포카토’를 추천한다.

에스프레소 즐기는 방법, Tip

여기서 내가 이탈리아에 살 때 토종 이태리인에게 배워 온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방법을 공유하자면, 처음에는 한 입을 조금 마시고(커피향 느끼기) 설탕을 넣고 섞지 않은 상태에서 마신다. 그리고 마지막에 남은 에스프레소를 한껏 머금은 설탕을 떠먹으며 입안의 쓴맛을 중화시키며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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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로데오 스콘/쿠키 맛집, 카페 ‘라미스콘’

카페 '라미스콘' 매장 입구

라미스콘(Rami scone)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3길 32
매일 11:00~22:00



카페 ‘라미스콘’ 메뉴 소개

압구정로데오역 건강한 디저트 카페를 찾는다면 라미스콘에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라미스콘은 스콘과 쿠키는 우리 통밀 100%로 건강하게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케이크는 무려 글루텐프리이다. 그 외에도 베이글, 샌드위치 등 가볍게 브런치로 즐길 수 있는 메뉴들도 많이 있다.

라미스콘 디저트 재료 및 섭취 방법 안내

쿠키와 스콘가격은 3,300원~4,900원이다. 초코, 말차, 꿀호박, 무화과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가격대는 보통의 다른 카페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런데 우리 통밀 100%이다. 가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일단 가보자.

커피와 차 종류도 다양하다. 커피를 마시기 전이라면 ‘라미슈페너’를, 마신 후라면 ‘캐모마일과 국화 티’를 마신다. 특히 여기의 캐모마일과 국화 티는 정말 예술이다. 보통의 티백을 생각하면 안 된다. 이곳에서는 티백과 함께 국화 꽃잎을 함께 넣어서 준다. 그래서인지 국화의 향이 더욱 깊고 진하다.

카페 ‘라미스콘’ 분위기 및 주차/화장실 정보

가게는 전체적으로 우드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따뜻한 느낌을 준다. 통밀 색 같기도 하다. 조명도 따뜻한 느낌으로 낮보다 저녁 시간에 방문했을 때 가게의 따뜻함을 온전히 더 느낄 수 있다. 낮에 방문한다고 해도 전면 통창으로 바깥의 햇살을 맞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에 손색없을 장소이다. 다만, 조금 아쉬운 건 압구정로데오의 특성상 ‘주차가 어렵다’는 점과 ‘화장실이 바깥에 있다’는 점이다.

이날은 저녁 식사를 너무 든든히 하고 와서 디저트를 따로 주문하지 못했다. 그래서 디저트 사진이 따로 있지는 않다. 나는 면역질환 때문에 밀가루를 최대한 멀리하고 있다. 다행인지 디저트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곳의 스콘과 쿠키는 가끔 생각이 나서 포장해 오곤 한다. 주말 아침 포장해 온 스콘과 쿠키를 에어프라이에 돌려 차와 함께 먹으면 주중의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다.

우리 통밀 100%를 스콘과 쿠키에서 즐기고 싶다면 한번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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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삼 직장인 라멘 맛집 No.1 ‘마이니치라멘’

강남/역삼 '마이니치라멘' 매장 입구

마이니치라멘
서울 강남구 언주로85길 13 113-1호 마이니치라멘
주중 11:00~21:00, 15:00~17:00(브레이크 타임), 20:30(라스트 오더) /
토요일 11:00~15:00, 14:30(라스트 오더) / 일요일 휴무



강남/역삼 ‘마이니치라멘’ 매장 및 메뉴 소개

오리 육수가 기본 베이스인 라멘집이다. 사실, 먹을 때는 오리 육수인 줄 몰랐다. 고개를 박고 한참을 먹었다. “이 집 돼지 육수 잘 내내!”를 연신 외쳐대며. 집 가려는데 입구에 이런 게 붙어 있더라. ‘오리 육수 베이스 역삼 카모점’. 이럴 수가. 이마를 탁 쳤다. (나중에 사진으로 보니 내 자리 앞에도 오리 육수 베이스라고 아주 떡하니 붙어있더라;;) 그만큼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지점마다 육수 베이스가 다른 듯하니 다른 곳도 조만간 방문해 보고 후기 남기겠다.

같이 간 일행은 카모파이탄을 나는 매운파이탄을 주문했다. 라멘은 아주 정갈하게 나왔다. 반숙란 절반에 고기 토핑이 두둑했다. 평소 물에 빠진 고기를 극혐하는 나지만 물에 빠진 고기라는 자각을 할세도 없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매운파이탄의 맵기는 신라면과 틈새라면의 중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라멘이 너무 짜거나 혹은 싱겁다면 간을 맞춰주시겠다고 말씀하시더라. 역삼에서 이렇게까지 친절한 식당은 오랜만이었다. 깍두기는 좌석마다 셀프로 계속해서 리필이 가능하다. 이런 곳 김치 맛없다며 조금만 퍼라던 일행이 깍두기 4접시를 비웠다. 깍두기 값을 따로 받아야 할 듯하다.

(왼쪽) 카모파이탄, (오른쪽) 매운파이탄

테이블에는 특이하게 산초가루가 있었는데 이게 특유의 잡내를 잡고 더욱 감칠맛 나게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 너무나도 친절한 사장님은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배치한 것이라고도 적어 놓으셨다. 사장님은 정말 맛도리인 것이 분명하다.

강남/역삼 ‘마이니치라멘’ 분위기

가게 내부는 1인석과 다인석이 적절히 잘 배치되어 있다. 직장 동료 피해서 혼밥 하기도 좋다. 조금 구석진 곳에 가게가 위치해 있다 보니 일단 상사들은 굳이 여기까지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아! 테이블 회전이 빠른 것 같으니 피할 수 없는 상사와의 식사가 있다면 여길 오자. 빠르게 먹고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혼자 갈 때 좋은 점 = 육수 리필, 상사와 갈 때 안 좋은 점 = 육수 리필’. 전날 거하게 회식했다? 절대 피해야 한다. 꼭 혼밥 하러 혼자 와서 해장하고 가길 바란다.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서 주문할 수 있다. 본식 외에 다른 탭을 누를 생각을 못 해서 이미지가 본식뿐이다. 우리 집 엄마 아들 기준 한 그릇은 턱없이 부족한 양으로 꼭 곱빼기로 주문 혹은 공깃밥을 추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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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대만 여행지 추천 2. 시립 미술관

어느 순간부터 여행을 가게 되면 독립서점과 미술관을 꼭 넣기 시작했는데요. 그 나라, 도시의 분위기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서 입니다!

가오슝 시립 미술관 전경

가오슝 시립미술관(高雄市立美術館)
No. 80號, Meishuguan Rd, Gushan District, Kaohsiung City, 대만 80460
매주 월요일 휴무 / 개관 시간 9:30~17:30 / 입장료 200대만달러



가오슝/대만 시립 미술관 공간 소개

가오슝 시립 미술관은 주변 공원과 적절한 조화가 잘 이뤄져 있었는데요.
미술관 유휴 공간에 앉아서 피크닉을 즐기는 가족, 연인이 그들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나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랑 이런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 싶다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그런 공간이었어요.

미술관 내부에 들어섰을 때 공간이 너무 예뻐서 감탄을 했는데요. 입구 외에도 미술관 곳곳에 빛과 공간이 잘 어울어진 스팟들이 있어서 틈틈이 그 멋을 찾아내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었어요.

다만/가오슝 시립 미술관 내부 영상

가오슝/대만 시립 미술관 전시 작품 소개 (1)

제가 방문한 날은 PAUL CHIANG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그 외에도 현대 기술과 미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미술관을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장르도 엄청 다양했어요☺️

미술 작품 감상 Tip

저는 디자인을 전공으로 해서인지 많은 분들이 미술작품을 볼 때 어떻게 봐야 하는지 물어보시곤 하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내가 더 보고 싶은 것, 그리고 관심 있는 것을 중점으로 보면 좋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내가 색깔에 관심이 많다면 이 작품이 어떻게 색깔을 배합해서 썼는지? 왜 그렇게 사용했을지를 생각해 보면 좋습니다! 좀 더 깊게는 작가의 성장 배경 혹은 작품을 그렸을 당시의 사회적 상황을 미리 알아볼 수 있다면 그 작품을 어떤 의도로 그렸는지/만들었는지를 함께 투영해서 생각할 수 있어서 작가의 의도를 더욱 빠르게 파악할 수 있죠! 이렇게 조금씩 나만의 관점과 해석을 기반으로 많은 작품들을 접하다 보면 조금 더 즐겁게 미술 전시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아래 제가 흥미롭게 봤던 작품들을 더 보여드릴 테니 위에서 제가 말한 방법대로 한번 감상해 보시죠!👀

가오슝/대만 시립 미술관 전시 작품 소개 (1)

질감 표현이 너무 좋았던 작품이에요!

붓터치와 Shape을 구경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근접샷을 찍었네요,,

가오슝 시립미술관 작품 영상.1

위에 작품에서 저는 눈을 감고 소리를 듣고 있으니 바다 소리가 들리는 것 같더라구요!

실제로 보면 더욱 웅장한 작품인데 사진에 안담겨서 아쉽네요😢

가오슝 시립미술관 작품 영상.2

소리가 너무 커서 놀랄 수 있으니 볼륨 조절을 미리해주세요!!

조각까지 정말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있으니 가오슝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들려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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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1. 과정 소개 및 출간 기획서 작성하는 방법

평소 관심 있던 독립출판 수업을 좋은 기회로 듣게 되어 그 내용을 남기고 공유하려고 합니다! 제가 듣는 과정의 목표는 ‘8주간 한 권의 책(가제본)을 완성하는 것’으로 다소 빠듯한 일정이지만,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다는 것에 의의하여 수업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1주차는 독립출판 기본 용어 및 출판 과정을 알아보고, 출간 기획서를 작성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1. 독립출판 기본 용어 및 출판 과정

| 독립출판이란?

한 권의 책을 만들기 위해 원고 작성, 교정/교열, 디자인, 제작, 유통/홍보 등 출판과 관련된 일련의 과정을 모두 다 해내는 출판 문화를 말합니다.

| 독립출판이 가지는 매력

– 형식이 규격화 되어 있지 않아 넓은 작업 범위를 가질 수 있습니다.
– 소설, 전문적인 글이 아닌 나만의 기록도 책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 디자인/원고 모두 작가 원하는대로 작업이 가능합니다.

| 독립출판 VS 1인 출판 VS 기획출판

* ISBN (International Standard Book Number)
'국제표준도서번호'를 말하며 전 세계 모든 도서의 초판/개정, 증포판의 발행에 앞서 고유번호입니다. 책이 고유한 번호로 내 책의 주민등록번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ISBN은 출판사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독립출판 과정

1) 원고 작성 : 책의 콘텐츠가 될 글/그림/사진등을 이용한 내용 작성
2) 교정/교열 : 글의 정확도를 높이는 작업으로 폰트, 자간, 오타 등을 확인
3) 편집 디자인 : 원고를 책 형태로 규격을 맞추며, 표지/내지 디자인등 포함
4) 제작/인쇄 : 책의 제작 사양을 정해 인쇄(샘플푹 제작, 인쇄소 선정 등이 포함)
5) 유통 : 독립책방 입고 및 대형 서점 유통
6) 홍보 : SNS 등 책 홍보 진행

2. 책 기획 방법 및 중요한 점

| 책을 쉽게 기획하는 방법

– 글감 즉, 책의 소재를 나로부터 찾는 것으로 접근 허들을 낮출 수 있습니다.
– 내가 좋아하는 것, 할말이 많은 주제로 시작하면 원고 분량 걱정을 낮출 수 있습니다.
– 마인드맵을 통한 생각 확장을 통해 소주제를 찾아나가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 독립 책방 탐방하기
– 이미 내가 써놓은 글 활용하기(블로그, 일기 등)

| 원고 작성 과정(초고/퇴고/탈고)

| 책을 쓸 때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점

– 이 책을 통해 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 다른 책과 내 책의 차별성은 무엇일까?
– 글을 쓰면서 목차를 구성하고, 혹은 목차 구성 후 글을 쓰고 글에 적절한 소제목 붙이기
– 책 전체의 호흡과 흐름 (독자들이 쉽게 읽힐 수 있는 구조)
– 어려움 말을 쓰지 않기

| 글 작업 꿀팁!!

– 글의 분량은 비슷하게 구성하기 (A4 1~2장)
– 모든 글에 결론을 내릴 필요는 없으며, 내용의 흐름이 최우선
– 책에 들어갈 사진(이미지)는 모아 두었다가 폴더에 순서대로 정리하기

3. 출간 기획서 작성하기

| 출간 기획서란?

내 책을 소개하는 한 장의 기획서로 책에 관한 내용(책 예상 제목, 부제, 책 소개, 저자 소개, 기획 의도, 예상 독자층, 홍보 방법등)을 미리 작성해보며 내 책의 콘셉트을 객관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수단

대만/가오슝 여행지 추천 1. 소류구 (스노클링 체험)

가오슝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 중 색다른 체험을 찾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서 스노클링 체험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스노클링은 ‘소류구’에서 체험할 수 있는데요~
소류구에는 바다거북이가 많아서 스노클링을 할 때 거북이🐢를 많이 볼 수 있어요!
실제로 소류구 굿즈가 모두 바다거북이더라구요!
저도 물론 거북이 인형 하나 챙겨오긴 했습니다..ㅎ

소류구는 섬이다 보니 가오슝에서는 조금 이동 시간이 소요되긴 하지만, 스노클링 체험을 하고 나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동강페리선착장에서 페리를 타고 들어가며, 표는 선착장에서 편하게 구입하실 수 있어요!
가격은 왕복(동강페리선착장<->소류구) 450 대만달러오직 현금!! 만 가능하니 꼭 현금 미리 챙기세요~!

페리 운영 시간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소류구 섬 안에 있는 ‘대중부잠’ 가게에서 체험을 진행했는데요.
극 P인 저는 따로 사전 예약을 하지는 않았고 11시쯤 가게에 도착하니 13시에 체험 가능하다고 해서 점심 식사 후 체험했어요!

대중부잠 (No. 277號, Sanmin Rd, Liuqiu Township, Pingtung County, 대만 929)

가게는 생각보다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했는데요!

가격은 1인 500대만달러 (체험비 450+이동비 50)한화 약 21,000원1시간 체험으로 비용 측면에서도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바다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의류, 장비 모두 포함이며 샤워시설도 나름 깔끔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체험 후 간단하게 씻고 귀가 가능해요! 샴푸, 바디워시, 수건, 드라이기도 구비되어 있어서 따로 챙겨가실 건 속옷과 클렌징폼, 린스 정도만 챙겨가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물공포증이 있어서 바다 수영은 절대 꿈도 못 꾸고 실제로 수영도 할 줄 모르는 사람인데요😢😢 그런 제가 했으니 웬만한 분들은 모두 어렵지 않게 체험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체험은 스쿠터를 타고 체험 장소로 이동 후 간단한 호흡법 및 주의사항을 교육받고 진행되었습니다. 제가 체험할 때는 6명 1그룹으로 진행했는데요. 강사님이 체험 전/중/후 모두 사진을 찍어주셔요!

개인 방수팩에 폰 챙겨가셔도 되긴 하지만,, 사진 모두 잘 찍어주셔서 저는 굳이 안 챙겨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사진은 체험이 모두 끝난 후 페이스북에 올려주시니 숙소 돌아가셔서 저녁쯤 확인하면 됩니다!

저는 스노클링 자체가 처음이다 보니 물이랑 적응하느라 많은 것을 보지는 못했어요😭😭
그렇지만 후반에 갈수록 적응해서 태어나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거북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어요~!! 거북이 좋아하시는 분들 제발 꼭 가주세요!!!

좋은 건 한번 더!!

대만의 겨울(12~2월)에 특히 거북이를 더 많이 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한 부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글 드릴께요~!


가오슝 여행 일정이 궁금하다면👇👇

퇴사할 때 꼭 확인해야 할 것 1. 건강보험

여러 글들을 보며 퇴사 절차, 퇴사할 때 챙겨야할 서류는 모두 잘 챙기시는데요. 퇴사가 처음이신 분들은 건강보험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 역시도 이번에 퇴사를 하며 건강보험을 놓쳤는데요. 건강보험 미리미리 확인하시고 조금이라도 비용 아끼시길 바랍니다.



퇴사 전 꼭 알아야 할 국민건강보험 및 용어 설명

<국민건강보험?>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고액의 진료비 부담을 방지하기 위해서, 국민들에게 미리 보험료를 받고 필요시에 보험급여(질료비 일부 혹은 전액)을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낮춰주는 사회보장제도입니다.

<직장가입자/지역가입자?>
직장가입자는 근로자(기업/공공기관)와 피부양자로 구성되며, 지역가입자는 직장가입자를 제외한 대상입니다.

<피부양자?>
보수와 소득이 없이 직장을 가지고 있는 가족(직장가입자)에 의존하여 주로 생계를 유지하는 대상을 말합니다. 직장가입자의 배우자, 직계존손(배우자의 직계존손 포함), 직계비속(배우자의 직계비속 포함) 및 배우자, 형제/자매를 포함합니다.

퇴사 전 꼭 알아야 할 건강보험 전환 사례

<사례1) 이직으로 인한 퇴사>
해당 경우는 별도 건강보험신청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직장이 변경되어 직장가입자 처리가 되어 별도로 진행하실 사항은 없습니다.
다만, 다음 직장 출근까지 한달 이상의 휴식기간을 가진다면 직장가입자 상실 후 지역가입자 전환이 될 수 있으니 꼭 미리 확인하세요.

<사례2) 이직을 제외한 퇴사(정년퇴직 등)>
해당 경우는 퇴사 시 퇴직일 다음날로부터 직장가입자 상실 후 지역가입자로 전환됩니다.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는 경우 직장가입자 대비 건강보험료를 더 많이 지불해야하는 경우들이 생기니 꼭 가족내에 직장가입자가 있다면 피부양자 등록을 하시길 바랍니다.

퇴사 전 꼭 알아야 할 건강보험 피부양자 취득 자격 및 자격 현황 확인

<피부양자 취득 자격>
– 배우자, 본인/배우자 직계존손(부모, 조부모, 증조부모 등), 본인/배우자 직계비속(자녀, 손주, 증손자 등), 형제/자매인 경우 신청 가능
– 현재 본인의 소득이 2,000만원 이하인 경우
– 현재 본인의 총 자산이 5.4억 이하인 경우 또는 5.4억 초과 9억이하인 경우 연간 소득 1천만원 이하인 경우
– 형제/자매의 경우 본인 총 자산이 1.8억 이하인 경우 가능. (단, 만 65세 이상, 만 30세 미안, 장애인, 국가유공자/보훈보상자만 인정)

<자격 현황 확인>
1)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 > 민원여기요 > 개인민원

퇴사 전 꼭 확인해야할 건강보험

2) 자격조회 > 자격사항

3) 로그인

4) 조회 결과 자격상태 확인 후 피부양자 취득 자격에 부합할 경우 피부양자 신청 진행

퇴사 전 꼭 알아야 할 건강보험 피부양자 취득 신청 방법

1)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 개인업무 > 피부양자 자격 취득

2) 완료 버튼 클릭 > 로그인

3) 자격 취득 동의 내용 작성

4) 내용 작성

여기 주의할 점은!
반드시 직장가입자가 피부양자 등록을 해야합니다. 또한 첨부파일로 가족관계 증명서(상세내용 기입), 혼인증명서를 넣으셔야 한번에 통과됩니다. 저의 경우 가족관계 증명서만 첨부했더니 혼인증명서도 넣어서 제출하라고 반려되었더라구요. 여러분은 미리미리 서류 첨부하시고 한 번에 통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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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대만/가오슝 5박 6일 여행 일정

대만은 항상 타이페이 여행만 하다가 처음으로 가오슝 여행을 했다. 가오슝 여행에 대한 내용이 별로 없어서 혹시라도 가오슝 여행을 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내용을 남겨본다.

가오슝은 대만의 남쪽으로 타이페이가 우리나라의 서울이라면 가오슝은 부산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2월 가오슝 날씨는 우리나라 초여름 날씨라고 생각하시면 되며, 낮에는 반팔 아침/저녁엔 겉옷을 입어주시면 무난무난

대만 가오슝 여행

가오슝에서 볼 만한 곳으로 뽑히는 곳은 보얼예술특구, 치진섬, 디카오 영국영사관, 연지담풍경구/용호담, 루이펑 야시장 등이 있다. 하지만 저는 모든 대표 관광지를 가지는 않았고 제가 여행을 다닐 때 꼭 포함하는 곳인 미술관과 근교를 포함시켰다. 이번 여행 일정은 대만의 춘절, 우리나라로 설이었다. 그래서 기존 계획했던 일정에서 조금씩 변경되긴 했지만 조금 특별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그럼 이제 5박 6일 가오슝 여행 일정 공유한다. 기존 일정과 변경된 일정을 각각 넣었고, 왜 변경되었는지에 대한 부분도 살짝쿵 추가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1일차) 가오슝 맛보기

– 기존 : 가오슝 공항 > 숙소 > 항원우육면 > 드림몰(대관람차) > 숙소
– 변경 : 가오슝 공항 > 숙소 > 보얼예술특구 행사 구경 > 루이펑 야시장 > 숙소
*보얼예술특구에서 춘절 DJ파티 진행

(2일차) 소류구 스노쿨링

– 기존 : 숙소 > 동강페리터미널 > 소류구 > 오가와 스시 바다거북 도시락(점심) > 스노쿨링 > 동강페리터미널 > 숙소
– 변경 : 숙소 > 동강페리터미널 > 手工烙餅(딴삥) > 소류구 > 石二屋日式料理餐廳(스시), 망고빙수 > 스노쿨링 > 동강페리터미널 > 숙소
*스노쿨링 시간과 도시락 픽업 시간이 겹쳐서 도시락 포기하고 도시락 통만 구매

(3일차) 미술관 & 가오슝 관광지> 가오슝 관광지 및 숨은 명소 탐방

– 기존 : 숙소 > 흥륭거(아침) > 가오슝 시립미술관 > 딘타이펑 > 연지담풍경구 > 용호탑 > 루이펑 야시장 > 숙소
– 변경 : 숙소 > 딘타이펑 > 연지담풍경구 > 용호탑 > 걸어서 도시탐방 > 까르푸(기념품) > 맥도날드 > 숙소

(4일차) 타이난 > 미술관/치진섬

– 기존 : 숙소 > 가오슝역 > 타이난역 > 타이난 시립미술관 > 도소월(점심) > 하야시 백화점 > 블루프린트 문화창의공원 > 권마가감미처산보첨식(아이스크림) > 션농지예 > 타이난역 > 가오슝역 > 숙소
– 변경 : 숙소 > 흥륭거(아침) > 가오슝 시립미술관 > 치진섬 > 湯師傅(훠궈) > 숙소
*3일차 4시간 걸어서 도시탐방 후 체력 이슈로 일정 변경

(5일차) 가오슝 관광

– 기존 : 숙소 > 보얼예술특구 > 현지인 추천 식당(점심) > 치진섬 > 디카오영국영사관 > 현지인 추천 식당(저녁) > 숙소
– 변경 : 숙소 > 항원우육면 > 보얼예술특구 > 써니힐 > Glory Pier > 길거리 음식 > 드림몰(대관람차) > 까르푸 > 맥도날드 > 숙소
*춘절 보얼예술특구 주변, Glory Pier 오리 조형물 전시 및 행사 진행

(6일차) 한국 귀국

– 기존 : 숙소 > 打狗霸駁二店(핫팟/점심) > 가오슝 공항
– 변경 : 숙소 > 후덕복(딤섬, 중국식 전병 등/점심) > 숙소 > 가오슝 공항
*너무 배고파서 가게 오픈 시간을 기다릴 수 없어 현지인 추천 맛집으로 변경

다음 포스팅에서는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 스노쿨링 체험 후기, 가오슝 맛집 등 공유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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